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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진접읍 주민자치센터, 개관 후 첫 벤치마킹 방문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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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팔당유역신문] 경기 남양주시의 진접읍사무소로 지난 8일 오후 걸려 온 한통의 전화. “안녕하세요? 사전 연락도 없이 죄송합니다만 진접읍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해도 될까요?” 고양시 신도동 주민센터 직원의 갑작스런 문의전화였다.
해당 주민센터와 주민자치센터의 신증축을 앞두고 여러 지역 시설들을 벤치마킹하던 중 최근 개관한 진접읍 주민자치센터의 이야기를 듣고 방문을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와, 멋집니다. 들은 대로 대단하군요!” 얼마 후 도착한 10여명의 방문단은 진접읍 주민자치센터의 웅장한 모습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였다. 진접읍 주민자치위원들이 찾아온 이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대화는 시작되었다.
고양시 신도동의 담당공무원 및 주민자치위원, 건축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진접읍 주민자치센터의 설계 및 공사과정, 현재의 운영사항 등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질문하고 진접읍 주민자치위원들의 답변을 경청했다.
우상현 진접읍장은 “공사 중 시공사가 저희 주민자치위원님들을 좋아하지 않았을 겁니다. 공정 하나하나, 시설 곳곳을 꼼꼼히 돌아보며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사항을 건의하는 등 공사전반에 직접 참여하셨으니까요”라고 말했다.
이에 진접읍 주민자치위원회 이상배 위원장은 “주민자치센터를 만드는데 중요한 것은 우리 주민자치센터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먼저 알아야 하는 것 같습니다”라며 방문단에게 어떠한 목적으로 주민자치센터를 운영할 것인지 깊이 생각해 볼 것을 당부했다.
진접읍 주민자치위원들의 안내로 시설 곳곳을 돌아본 방문단은 용도별 특색을 갖춘 모습에 또 한 번 놀라며 갑작스런 방문에도 친절히 응대해준 진접읍사무소와 주민자치센터에 깊이 감사했다.
진접읍 또한 일정을 추가하여 먼 곳까지 찾아와준 방문단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좋은 시설을 갖춘 만큼 내실 있는 운영과 주민자치센터의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지난 2월 개관 이후 관내외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진접읍 주민자치센터. 지역 문화의 중심으로서의 더 많은 활약을 기대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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