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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질환 예방 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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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컷,수컷,약충,유충(단위 1mm) |
[여주=팔당유역신문] 경기 여주시보건소(시장 원경희)는 최근 타지역에서 ‘살인진드기’라 불리는 ‘작은소참진드기’가 발견됨에 따라 등산 등 야외활동에 각별히 주의를 요했다.
진드기가 매개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고열과 함께 혈소판이 감소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질환이다.
진드기에 물렸다고 해서 모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에 감염되는 것은 아니다. 국내에 서식하는 ‘작은소참진드기’ 100마리 중 99마리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바이러스를 갖고 있지 않아 대부분의 경우엔 감염되지 않는다.
하지만 진드기에 물린 후 6일~2주간의 잠복기 이내에 38℃ 고열과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세와 출혈, 혈소판감소 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 및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현재까지 예방백신 및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야외작업·활동 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예방수칙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법으로는 ▲풀밭이나 덤불 등 야외작업 땐 긴 소매, 긴 바지를 입고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며서 진드기가 몸에 파고들거나 붙지 않도록 해야 하며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함부로 눕지 않아야 하며 ▲돗자리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며, 사용한 돗자리도 깨끗이 씻어 햇볕에 말려야 한다.
마지막으로 야외활동을 마친 뒤엔 옷을 털고 세탁한 뒤 샤워나 목욕으로 몸을 깨끗이 씻고,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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