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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X-청춘열차, 양평 물맑은시장 방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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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팔당유역신문] 용문산과 세미원 등 양평군 대표 관광지와 양평 물맑은시장을 방문하는 코스로 운행되는 ITX-청춘열차가 지난 18일 양평 물맑은시장을 방문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지난 3월 방문이후 ITX-청춘열차의 두 번째 방문이다.
이날 인천 송도, 월곶, 안산 등지에서 열차를 타고 출발한 350여명의 관광객들은 양수역에 도착해 두물머리와 세미원의 아름다운 풍경을 관람한 뒤 양평 물맑은 시장을 거쳐 용문산관광지를 방문했다.
특히 이날 양평 물맑은시장에서는 '"회상" 떠나자! 추억속으로!'라는 주제로 차력, 서커스 공연, 야바위 체험, 떡매치기 행사 등 60~70년대 전통시장의 모습을 재현해 방문객들에게 진한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날 한 관광객은 "기차를 타고 수도권에서 가까운 공기 좋은 양평의 관광지를 편하게 둘러보고 전통시장의 정겨운 인심을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며 "기회가 되면 계절이 바뀔 때 쯤 ITX-청춘열차를 타고 양평을 다시 찾고 싶다"고 말했다.
양평군 관계자는 "우리 지역을 방문하는 최대 잠재 고객인 수도권 시민들의 양평 재방문 유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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