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팔당유역신문] 6.4지방선거 여주시장 선거에 새누리당 공천경선에서 탈락자들이 원경희 후보를 도와 여권 표 결집에 나서고 있는 등 새누리당이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있다.
31일 새누리당 원경희 후보 캠프에 따르면 이번 6.4지방선거 여주시장 선거에서 원경희 후보를 비롯해, 김춘석 현 여주시장, 이병길 전 국회 사무차장, 이준규 전 경향신문 기자, 이충우 전 여주군청 건설과장, 정숙영 전 구리부시장, 최명수 현 상지대 교수 등 총 7명이 새누리당에 공천을 신청했다.
이후 새누리당은 공천권을 국민들에게 돌려주겠다며 여론조사를 통한 상향식 공천을 실시했고, 지난 5월 10일 원경희 후보가 새누리당의 공천자로 확정됐다.
원경희 후보 공천 확정 이후 이준규 전 경향신문 기자는 원경희 캠프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아 앞장서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직으로 복귀한 김춘석 시장도 시장직 복귀 전 예비후보신분으로 원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선전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이병길 전 국회사무차장과 최명수 상지대 교수도 후방에서 원 후보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5월 24일에는 시내 모처에서 이충우 전 여주군청 건설과장이 본인의 지지자들과 함께 원 후보를 만나 적극 지원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 후보 캠프 관계자는 “시민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여 공천결과에 깨끗이 승복해 주신 후보님들의 결단에 감사드린다”면서 “모두 여주의 미래를 진심으로 걱정하시는 분들인 만큼 이 분들이 뜻을 모아주시면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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