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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영 여주시장후보, 여주-가남 길 예산확보 못하면 '삭발' |
| 도청 고위직 출신의 인맥과 능력으로 ‘여주발전 예산 확보에 총력’ 강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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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팔당유역신문] 정숙영 여주시장 후보(무소속)가 여주시가지와 가남읍을 잇는 333번 지방도의 조기완공을 위한 예산확보를 못하면 ‘삭발’을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정 후보 캠프에 따르면 26일 정 후보가 가남읍 태평리장날을 맞아 펼친 현장 연설에서 "가남-KCC간 도로 확.포장 공사를 조기에 완공토록 하겠다"고 주민과 약속했다.
이어 정 후보는 "제가 약속을 해도 20여년을 속아왔기 때문에 잘 안믿으실지 모르지만 예산확보를 못하면 가남읍 주민들과 함께 도청을 찾아가 머리를 깍는 한이 있어도 관철시키겠다"며 "주민 숙원사업에 시장으로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 후보는 “여당 공천을 받으면 무조건 당선된다는 안일한 생각이 여주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다”며 “이제 여주도 과감하게 인.허가를 내주어 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인구도 유입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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