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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화재가정에 따뜻한 온정 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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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 지평면과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최근 가옥화재로 삶에 터전을 잃어버린 지평면 류모(94세) 할머니를 방문･위로하고 물품을 전달했다.
지난 4월 11일 화재로 가옥이 전소돼 마을회관에 거주하고 계시던 류모 할머니에게 지역사회의 후원자 개발을 통한 후원금 모금활동을 전개해 생활에 필요한 이불세트, 가스렌지, 밥솥, 세탁기, 냉장고, 식기그릇 등을 포함한 주방용품을 구입, 지난 17일 전달했다.
특히 양평불교사암연합회의 적극적 참여로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지원을 받게 된 류모 할머니는 “이렇게 주위에서 따뜻한 도움을 줘서 고맙고 큰 위로가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번 화재와 관련, 산불감시원 근무를 서다 위험을 무릅쓰고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할머니를 불길 속에서 구조한 산불감시원 이정태(56.지평면 월산리)씨의 선행은 지역주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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