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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노인질환 예방 위한 타이치 건강체조교실 운영 |
| 새봄과 함께 관절강화로 어르신 장수 뒷받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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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팔당유역신문] 경기 가평군이 고령화 사회를 맞아 노년을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자 타이치 노인건강체조 자조교실을 운영한다.
24일부터 오는 5월2일까지 주 2회에 걸쳐 2시간씩 6주간 실시되는 타이치 노인건강 체조교실은 설악면 위곡1리 등 12개소의 경로당에서 220여명의 노인이 참여한다.
이 교실은 근관절학회 전문 강사와 담당방문간호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강사진이 경로당을 찾아 관절염 및 관절통증 증세호전은 물론 자조관리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건강체조와 만성질환예방법 등을 지도한다.
농번기에 운영되는 이 운동은 배우기 쉽고,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다. 노인들의 관절염과 관절 통증 해소 및 예방은 물론 환절기에 발생될 수 있는 심.뇌혈관질환 발생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타이치 운동은 모든 관절과 근육을 부드럽게 움직이는 운동으로 1주일에 2회이상 3개월정도 지속적으로 실시하면 유연성과 근력이 강화되고 정신적 긴장이 완화되는 등의 효과를 가져와 통증감소는 물론 관절염예방에 효과가 있다.
타이치(Tai Chi)는 고대 중국무술 형태의 일종인 타이지치엔(태극권)을 관절염의 예방과 치료를 돕기 위해 운동방법으로 변형시킨 건강체조다.
가평군 관계자는 ″우리지역이 초고령화 시대에 접어든 만큼 노인들에게 알맞고 원하는 운동프로그램운영과 식습관 개선 등을 통해 자가 건강관리능력을 높여나감으로서 건강하고 아름다운 실버사회를 이뤄 가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은 노후건강을 위해 2007년부터 올 초까지 동절기(12월~ 익년도 3월초)에 96개 경로당에서 2천500여 노인들이 참여한 건강체조교실을 운영해 지역주민의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확산시켜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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