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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청, 환경오염행위 실시간 감시체계 돌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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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팔당유역신문] 한강유역환경청(청장 김영훈)은 3월부터 민원 다발발생지역 및 수질오염 우심지역 등 환경관리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실시간 감시에 돌입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계획은 공장폐수 등의 오염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여 즉시 단속할 수 있는 감시 시스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서, 이동식 산업폐수 모니터링 시스템을 환경오염 우심지역에 시범 설치한 후 실시간으로 오염도를 측정한다.
아울러 특이값 측정시 즉각적인 감시·단속을 실시하여 신속한 원인 규명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며 향후 시스템 운영 후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하여 시스템 운영상 발생될 수 있는 문제점 등을 보완하여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측정하는 주요 항목으로는 3월부터 수소이온농도(pH), 전기전도도(E/C), 온도 등의 기본항목과 5월부터는 구리(Cu), 납(Pb), 수은(Hg), 철(Fe), 아연(Zn) 등의 중금속 항목이 추가될 것이며, 시스템 추가 구축여부에 따라서 비소(As), 크롬(Cr), 시안(CN) 등의 특정수질유해물질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번 감시체계 구축으로 실시간 수질측정으로 대상 지역에 대한 즉각 대응이 가능해져 현장 대응력이 강화되고 대상지역 주변 오염물질 배출업체의 경각심이 고취될 것으로 기대되며, 궁극적으로 하천의 수생태 건강성 증진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과학적 선진감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도·단속의 효율성 및 신뢰성을 높여 지역 환경 보전에 앞장설 것”임을 밝혔다.
<참고자료>
※모니터링 체계
- 대상 지역 선정 및 측정 요청(한강청)
- 차집관거 수질 측정 및 자료 전달(한국환경공단) ☞측정결과는 실시간으로 관계기관에게 전파
- 자료 분석 및 관련 업체 지도·점검(한강청) ☞현황파악 및 점검반 구성 등 점검계획 수립 추진
※모니터링 기간 : ‘14.3월 ~ 11월(9개월) , 시스템 운영에 따라 모니터링 기간 변동 가능
※대상지역 : 민원 다발 발생 지역, 수질 오염우심지역 등 환경관리 취약 지역(이동 가능)
※기대효과
- 폐수 배출 우심업체 조기 파악으로 현장 대응력 강화
- 실시간 감시체계 구축으로 오염물질 배출업체 경각심 고취
- 하천 등 수생태 자정능력 회복 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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