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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청운면, 김장 담궈 소외계층 지원 |
| 지난해 이어 두 번째 김장 나눔 행사 가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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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팔당유역신문] 경기 양평군 청운면에서는 새마을회 등 관내 사회단체가 소외된 이웃을 위한 김장김치를 정성껏 담그는 행사를 갖고 나눔문화에 동참했다.
5일 청운면새마을회(회장 권명덕/이수옥) 회원들이 주축이 되어 적십자봉사회, 자율방범대 등 관내 사회단체회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운면사무소 광장에서 김장김치 1000포기를 담그는 행사를 가졌다.
앞서 4일에는 40여명이 배추절임과 김장재료 준비를 가져, 이틀간 100여명이 소외된 이웃을 위해 값진 땀을 흘렸다.
이날 사용된 배추와 무는 지난 7월께 새마을회원들이 관내 유휴지 1,500㎡(약 500평)에 배추와 무 모종을 심어 정성껏 재배해 준비한 김장재료를 사용해 의미가 더 크다.
또 이날 행사에는 청운면민들이 물품을 기부해 힘을 북 돋았다. 이장규씨와 최봉우씨가 각각 쌀 20Kg, 오용하씨 떡 2말, 이경재씨 배추와 무 각각 50개, 박희철씨 마늘 40접, 양평한전에서 고춧가루 40Kg 등을 후원해 김장김치 행사에 힘을 보탰다.
이날 담궈진 사랑의 김장김치는 4Kg으로 포장해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250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를 이끈 새마을회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는 것은 생각보다 실천이 중요하다”면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웃의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과 나눔을 펼쳐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종승 청운면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가진 나눔 행사에 주민들이 물품을 보내오는 등 나눔문화에 적극적으로 동참에 나서고 있어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항상 보살피는 면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운면에서는 지난해에도 관내 사회단체에서 배추 1000포기를 김장김치로 담궈 10Kg씩 포장해 150가구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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