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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립미술관, "N-DIMENSION展" |
| 2013.10.11-11.24, 현대미술과 지역 원로작가 초대전 마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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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팔당유역신문] 경기 양평군 양평군립미술관(이철순 관장)은 2013미술여행-3, N-Dimension(상상의 순간들) 테마별로 나누어 진행하는 자체 기획전을 진행해 오고 있다.
2011년 12월 개관이래 마법의 양평을 비롯하여, 맛의 나라, 가정의 달 특별기획/가족전/유네스코 세계어린이미술전, 신나는 미술관전/세상의 재미있는 것들, Convergence/새로운 세상과 만나는 융합, 개관1주년 빛나는 양평전, 그리고 2013 새로운 탄생, 세상은 만화다, 토끼와 거북이에 이어 이번 전시는 차원 높은 현대미술과 지역의 원로작가 초대전(매체, 오브제 작품과 미디어아트를 다루고 있다.
사실 이 전시로 중앙과 지역 간의 벽을 허물고 매체와 미디어아트의 넓고 다양한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 항상 그래왔지만 2013 미술여행-3, N-Dimension(상상의 순간들)은 오늘의 현대미술이 가지는 가장 특징적인 맥락을 대중적인 어법으로 보다 편하고 쉽게 다가서고자 노력을 기울였다. 지역 미술관전시실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기획전시이다.
이번 전시에 나타나는 다양한 현대미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데 먼저 지층의 작품들은 한국현대미술의 확산을 실감있게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작가들의 작품은 밀도감과 상상력이 넘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은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호기심과 신비함을 더해준다.
그리고 슬로프공간의 설치미술 또는 미디어아트작품이 장관을 이루는데 작품들은 작품마나 독창성과 매체활용이 돋보여 현대미술의 미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공간이다.
최근 우리나라미술계는 디지털 테크놀로지와 SNS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새로운 형태의 작품과 전시를 만들어 나가고 있는 추세이다. 그러한 의미에서 볼 때 설치미술과 미디어 아트작품은 이번 전시의 새로운 감각을 더해준다.
그리고 기획1실에서 전시되고 있는 현대미술의 위상 전에는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한국미술의 인기있는 중견작가들의 전시공간이다. 작가들은 국전 당시 대상작가와 대한민국 미술대전 대상작가 중 현대적 감각이 미술관 기획전과 연계되는 작가들을 기획하여 차원 높은 미술관 이미지에 가치를 두고 있다.
한편 양평을 빛낸 원로 작가전에는 1937~8년도 연령대의 작가들이 참여하고 있는 3명의 원로작가들의 활동전시이다.
3명의 원로작가 중 먼저 정관모(1937년)선생은 국내 미술계의 거물이다. 관주도의 국전이 민전으로 이양되는 가운데 1983년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을 지내셨다. 선생은 조각가로서 윤목을 통해 한국적 이미지 즉, 코리아 판타지아를 정착시켜 왔으며, 최근 들어서는 새로운 이콘화를 평면작업으로 제작하여 평면과 입체를 넘나드는 창작활동이 주목되고 있다.
그리고 두 번째 공간의 민병각 선생은 초중등학교 미술선생과 교감, 교장을 역임하면서 연구해온 창작 작품 중, 향, 귀항선, 유적지 시리즈 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향토색 짙은 화면에서 선생은 우리민족의 상흔과 기상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더불어 김성식 선생은 인상주의 화풍에 이어 오브제와 꼴라주 그리고 형상성의 이미지는 공간구성과 함께 화면의 폭을 넓혀오고 있다.
이 처럼 다양하고도 품격 있는 작가들의 작품 속에서 양평의 꿈과 이상을 질서와 하모니로 정착되어 새로운 시대의 차원 높은 전시로 가름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전시되는 창작동화 두물머리 이야기 체험전은 지역 어린이들이 지역문화를 익히고 가꾸는데 기여되는 전시이자 꿈을 펼쳐나가는 마력의 전시이다.
따라서 양평군립미술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2013 미술여행-3, N-Dimension(상상의 순간들)은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과 지역미술을 한 단계 높이는 대중적 이해를 높여나가기 위한 전시로서 의미가 있다하겠다. 또한 어린이예술학교 창의체험학습은 지역의 문화를 이해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내실이 충만 된 학습프로그램이여서 주말이면 많은 학생들이 창의학습을 신청해오고 있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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