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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의회, 횡성탄약고 지평 이전 반대 성명서 채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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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팔당유역신문] 경기 양평군의회(의장 김승남)는 9일 열린 제214회 양평군의회 임시회에서 ‘59탄약대대 현대화사업 추진에 따른 탄약고 이전.증설 사업 반대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날 이상규 의원은 성명서 발표에 앞서 “횡성군 소재 군부대와 탄약고가 우리군 관내로 이전이 추진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상황을 전혀 인지하지 못한 점은 유감”이라며 “탄약고 이전에 대해 횡성군과 국방부에서 사전 설명도 없이 이뤄진 것은 양평군과 양평군민 모두를 우롱한 무책임한 처사”라며 강하게 비난했다.
이어 “탄약고 이전과 관련한 각종 인.허가를 양평군에서 승인해줬음에도 이러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한 점은 군민들의 신뢰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이라고 질책했다.
이 의원은 성명서에서 “양평군의회는 10만 5천여 양평군민과 함께 지역발전을 저해하고 지역주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59탄약대대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국방부와 횡성군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국방부와 횡성군은 사업을 즉각 중지하고 사업계획을 전면 백지화할 것을 강하게 촉구함과 동시에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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