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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친환경 녹색성장 대표도시’로 성장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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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운테마파크 조감도 |
양평군은 온실가스와 환경오염을 줄이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저탄소 녹색성장’사업을 확대 추진키로 하고 중점추진 전략사업으로 8개 부문 51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5개년계획’(2009년∼2013년)을 바탕으로 친환경농업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본으로 다양한 시책을 추진, 대한민국 최고의 친환경 녹색성장 대표도시로 거듭난다는 목표를 세웠다.
군이 중점 추진하는 사업부문은 △효율적 온실가스 감축(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등 17건) △탈 석유·에너지자립 강화(군 청사 LED 조명등 교체 등 6건) △기후변화 적응역량 강화(지구온난화에 따른 전염병 대응능력 강화 등 10건) △녹색기술개발 및 성장동력화(상수도 유수율 제고 시스템 구축 등 5건) △산업의 녹색화 및 녹색산업 육성(클린-양평 지킴이 운영 등 2건) △녹색경제 기반 조성(탄소포인트제 시행) △녹색국토·교통의 조성(비오톱지도 제작 등 7건) △생활의 녹색 혁명(그린리더, 녹색주민 양성 등 3건) 등으로 압축된다.
또한 ▲기후변화적응 및 에너지자립 ▲신성장동력 확충 ▲삶의 질 개선과 국가위상 강화 등 녹색성장 전략 추진사업을 3대 전략 10대 정책 방향으로 구분, 이를 바탕으로 양평의 실정에 맞는 정책과제를 도출했다.
양평의 특성을 잘 나타내고 실정에 부합하는 각 부문 단위사업들을 살펴보면 먼저 오는 2011년 2월 준공하는 양평군립미술관 건립을 들 수 있다. 이 건축물은 지열을 사용함으로써 무연료, 무공해, 무소음의 신·재생에너지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생태도시 양평의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광역 친환경농업단지 조성(단월, 지평, 용문, 개군면·1000㏊) 사업도 눈에 띈다. 국·도비를 포함해 군비와 자부담 등 2012년까지 총 100억 원이 소요되는 이 사업은 자연순화형 농업을 토대로 내년 개최되는 세계유기농대회를 대비한 대규모 유기농업단지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이와 함께 2011년까지 환경사업소(양평공공하수처리시설, 소각시설 등)와 양평통합정수장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적극 추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저탄소 녹색성장에 일조할 방침이다.
앞서 군은 지난해 양동정수장(30㎾)과 노인요양시설 밝은집(10㎾), 양평지방공사(50㎾) 등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완공했으며, 사회복지시설 창인원에는 지열난방시스템을, 섬김의 집(65㎡)과 너싱홈(125㎡)에는 각각 태양열급탕시설을 설치해 환경보호와 연료비 절감 효과를 이뤄냈다.
이 밖에 지난해 양동면 시내가로등 108개를 LED 가로등으로 교체해 유지보수 비용과 전기요금 절약으로 예산절감 효과가 기대되며, 군 청사 조명등도 2012년까지 고효율 LED 등으로 교체해 청사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기로 했다.
군은 각 부문 51개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 추진을 위해 상·하반기로 나눠 추진실적 보고회를 갖고, 기후변화와 온실가스 배출 등 저탄소 녹색성장 사업의 지속적인 발굴 및 직원 교육과 함께 대 주민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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