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팔당유역신문] 경기 남양주시 평내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7일,18일 양일간 시가 추구하는 ‘슬로푸드·유기농’을 접목한 가을 텃밭가꾸기를 진행했다.

주민자치위원들은 더위도 잊은 채 구슬땀을 흘려가며 풀뽑기, 땅 고르기 등을 통해 배추 모종심기와 무, 시금치, 쑥갓 등 씨뿌리기를 했다.

이번 작업으로 가을에 수확될 농작물은 김장담구기 등을 통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것이며, 아울러 유기농 채소의 중요성과 로컬푸드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주민들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전년도에도 이 곳에서 수확한 유기농 배추 100여 포기를 이웃사랑나눔회에 기부한 바 있다.

이진택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들이 손수 재배한 농작물을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나눌 생각에 힘든 줄도 모르고 기분좋게 작업하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