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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지역 수해피해 200억 넘어, 특별재난지역 지정·건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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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팔당유역신문] 지난 22일 경기 여주군에는 최대 361mm(흥천면)의 물폭탄이 쏟아져 산사태, 저수지 붕괴, 도로 유실 및 파손 등 350여건의 크고 작은 호우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29일 현재 피해액이 209억원을 넘긴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9억원의 피해액은 공공시설의 피해액으로 사유시설의 피해액을 합치면 220억원이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주군은 특별재난지역 선포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여주군 피해액은 특별재난지역선포 기준액인 90억원을 넘어섰으며, 29일 오전 군은 경기도에 특별재난지역 지정·건의했다.
특별재난지역은 자체조사 후 중앙합동조사, 중앙안전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포되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경우, 재정력 지수에 따라 응급대책과 재해복구에 필요한 행정, 재정 등 총 복구비용 중 지방비 부담액의 50~80%를 국고에서 지원해 여주군의 부담이 많이 줄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여주군은 신속한 피해 조사를 위해 합동조사 계획을 세워 읍면의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 집계중에 있으며 상황이 완료될 때까지 비상근무체제에 돌입 긴급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행정기관과 군부대, 사회단체, 주민봉사자 등이 연일 복구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피해주민들의 어려움을 줄이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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