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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군, 수해지역 긴급 이동진료반 운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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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팔당유역신문] 경기 여주군은 20여명으로 구성된 의료지원 인력을 수해 발생지역에 급파해 피해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보살폈다.
여주군보건소와 민간의약 협의체(의사회,한의사회,간호사회)가 서로 협력해 의료지원 2개반을 편성하고, 지난 27일 흥천면 하다리와 대신면 옥촌2리 지역에서 116명의 지역주민 및 자원봉사자들을 진료했다.
한편, 이동진료 도중 자원봉사를 나온 정모씨가 벌에 쏘여 쓰러지자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하고 바로 119 구급대를 연계해 병원으로 후송하기도 했다.
또한 여주군약사회(장영배)와 여주군간호사회(회장 백송민)는 수해피해를 입은 침수지역 주민들에게 응급의약품(피부질환연고제등 9종세트)을 전달함으로써 훈훈한 미담이 됐다.
여주군보건소는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방문보건센터에서 방문건강관리인력을 총가동해 이재민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영양제 배부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폭우로 사고를 당한 사람들의 외상성 스트레스장애에 대한 무료상담 등을 실시하는 등 이재민과 주민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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