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팔당유역신문] 남양주경찰서(서장 현재섭) 청소년계는,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 및 인성 계발을 위한 템플스테이를 실시하여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자라나는 우리 청소년들의 인성 계발에 도움을 주기 위한 방안으로 청소년 템플스테이를 실시했다.

25일 남양주시 호평동 소재 수진사에서 진행된 이번 템플스테이에는 관내 중·고등학생 20여명이 참가하여 학교폭력 예방교육은 물론 명상 및 108배, 발우공양 등 사찰문화 체험을 했다.

템플스테이에 참가한 김00군(남양주공고, 1학년)은 “방학을 맞아 사찰문화도 배우고 학교폭력에 대한 교육도 받을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을 위하여 많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곽동주 여성청소년과장은 “교실 속 딱딱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사찰에서의 교육이 좀 더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만들게 됐다. 계속해서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운영으로 학교폭력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