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팔당유역신문] 경기 남양주시 수동면 노인회 분회(회장 이희원)에서는 23일 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 서도소리 보유자 김경배 씨를 비롯한 공연단 25명을 초청하여 노인들에게 함께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축제를 열었다.

이 날 행사에는 6·25 참전 유공자 30여명을 포함한 관내 노인 300여명이 함께하였으며 배뱅이굿과 민요, 민속무용 등 화려한 공연이 이어지자 관람객들은 아낌없는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특히 김경배씨는 수동면노인회와 친밀한 관계를 맺고 매년 무료로 공연을 해오고 있어 관내 노인들은 더 없이 반갑고 고마워하고 있다.

한편 수동면 생활안전협의회에서는 이 날 참석한 노인 전원에게 중식으로 삼계탕을 제공하여 볼거리와 먹거리가 풍성한 행사로 만들었으며 수동면노인회는 이번 행사뿐 아니라 물골안 반디축제, 환경정화활동, 예절학교 운영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주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