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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자살예방 관리 프로그램 본격 가동 |
| 생명존중, 생명사랑 분위기 확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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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팔당유역신문] 경기 가평군이 금년 6월 자살예방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자살예방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서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있다. 자살예방 및 자살률 감소를 위한 생명존중, 생명사랑 분위기가 가평군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먼저 군은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노인의 우울감으로 인한 자살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노인 우울과 자살생각에 대한 조사를 실시함과 동시에 중증 우울감을 호소하는 노인을 조기에 발굴하여 치료 연계하는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중증우울로 선별된 노인은 군에서 발부하는 치료 의뢰서를 받아 관내 병·의원에서 우울에 관한 정밀검사를 통해 치료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군은 공무원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시 자살 고위험자 발굴 및 연계를 위해 560여명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생명사랑지킴이 교육을 실시함으로서 자살률 제로화에 도전하고 있다.
또한 청평면 상천3리 수리재 및 설악면 송산1리 등 2곳을 생명사랑 마을로 지정하여 집집마다 웃음이 피어나는 마을 ‘가가호호 생명사랑마을’ 선포식을 갖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자살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지역 주민과 공무원이 참여하는 주민 참여형, 주민 밀착형 자살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해 생명존중을 위한 지역 공감대 형성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0년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이 53.7명에서 2011년 29.3명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경기도 자살예방관리사업 평가결과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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