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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署, 급류에 떠내려가는 여성 구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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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팔당유역신문] 경기 양평경찰서(서장 김상우)에서는 24일 양평읍 양근천에 빠져 떠내려가던 한 여성을 구조했다.
경찰은 24일 오전 2시 40분께 양근리 관문수퍼 앞 양근천에 들어가려는 사람이 있다는 112신고를 접수, 이에 양근파출소 순찰차(경사 이연규, 경장 김선원)가 신속히 현장에 출동하여 하천을 유심히 살펴 보던 중 양근천 물속 가운데서 “살려주세요”란 비명소리가 들려 가보니 한 여성이 하천의 급류에 휩쓸려 떠내려가고 있었다.
출동한 경찰은 119구조대가 올때까지 기다리기엔 상황이 너무 급박해, 지체없이 하천에 뛰어 들어 허우적거리며 계속 떠내려가고 있는 여성의 양손을 잡고 하천 밖으로 끌어냈다. 다행히 여성의 건강 상태는 양호했다.
구조된 여성은 양근천 옆 산책로를 산책 하던 중, 실수로 하천에 빠져 빠른 유속으로 50m 정도 떠내려 간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은 "수영을 못해 죽는줄 알았는데 이렇게 경찰관이 구조해 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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