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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조종초, 2학기 학생 자치회 선거 |
| 전교회장, 부회장이 팀을 이뤄 출마하는 러닝메이트 방식을 도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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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팔당유역신문] 경기도 가평군 하면 현리에 위치한 조종초등학교(교장 송종화)는 2학기 학생 자치회 임원 선출을 위하여 7월 10일 학급임원 선거에 이어 7월 17일에 전교임원 선거를 치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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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 자치회 선거벽보. |
이번 선거는 여름방학 기간 중에 2학기 간부 수련회 운영을 위하여 여름방학 전에 실시되었으며, 선거방식도 기존과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기존 개인선출 방식이 아니라 전교회장, 부회장이 팀을 이뤄 출마하는 러닝메이트 방식을 도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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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시간 선거 방송. |
이번 선거에는 4팀이 출마하였으며 각 팀에는 6학년 전교회장, 4,5,6학년 전교부회장 총 4명씩 전체 16명이 출마하여 경쟁하였다. 7월 10일에 선거등록을 하고 기호를 뽑은 후부터 시작된 선거운동 기간 동안 팀별로 협력하여 벽보를 만들고 선거원칙에 입각하여 교내에서 선거운동을 실시하였으며, 홍보동영상 및 후보자 토론회 영상을 제작 및 배포하여 각 팀 선거공략을 비교 분석할 수 있도록 하였다. 7월 17일 당일에는 전체 학생들이 다목적실에 모여 입후보팀의 연설을 직접 들었다. 투표는 각 교실에서 전자투표로 실시되었으며 결과들은 방송실에서 생중계로 각 교실에 전달하였다. 생중계 방송에는 진행교사와 입후보자들이 출연하여 선거 출마 소감과 전자투표 결과들을 수시로 전한 후 최종 우승 팀을 발표하였다.
학생 자치회 담당교사는 "러닝메이트 선거방식에서 얻은 점이 많다. 기존 선거방식은 준비기간 동안 부모님의 많은 도움이 필요하고 전교임원들 간에 협력이 이뤄지지 않았지만 이번 방식은 팀원들이 의견을 일치하기 위해 자주 논의하고 준비자료들도 직접 만들어 내어 자주적인 모습을 보였다. 당선되기 전부터 공약실천에 대해 많은 논의를 하였으므로 이제 실천만 남았다."며 이번 러닝메이트 선거방식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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