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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휴대폰 이야기, ‘여주 폰박물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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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테크노 나들이, 미래 하이퍼 자본주의 핵심 보여주며 다가올 내일 준비…자연속 농원, 팬션, 보드게임까지 자녀와 함께 즐긴다.
사람들이 통신을 통해 교감을 나누는 시대이자 소통과 접속의 가치로 모든 생활이 변화되는 하이퍼 자본주의(접속의 시대 새로운 산업유형)를 이끌고 있는 주목의 대상, 그 중심에 휴대폰이 있다.
세계 휴대폰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대한민국, 치열한 국제경쟁 속에서 유비쿼터스환경을 이끌어가는 효자로 각광을 받고 있지만 그 변모되는 모습을 한눈에 접할 기회는 드물다.
세계 최고이면서 최고라는 자부심을 갖지 못하는 안타까움. 그것을 해소하기 위해 경기도 여주군 점동면 오갑산 산자락에 폰 박물관이 세워져 미래 성장동력 폰 역사를 세세히 인식시켜주고 있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특히 좋아하고 어른들도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이곳은 폰 박물관 뿐만 아니라 농원과 팬션이 함께 있고 폰 미술관과 같은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간단한 음식들도 즐길 수 있다.
인류사에서 전화기가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 전화기는 왜 나타나게 되었고 그 발전 속도는 어떠하며 현재 우리 일상에서 전화기가 갖는 비중은 어느 정도인가? 이러한 의문의 갈증을 직접 육성으로 해설해주는 곳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폰 박물관에는 벨이 개발한 전화기에서 최신 휴대폰까지 전화기에 대해서는 거의 다 갖춰져 있으며 이곳을 찾는 의미는 전화기 종류도 종류지만 우리 생활의 필수품에 대한 소상한 이야기와 역사를 알게 된다는 데서 즐거움을 함께 느끼게 된다.
긴긴 겨울이 지나고 초봄의 싱그러운 생명들이 온 지천에 메아리칠 때 어린이들의 부푼 꿈은 더욱 영글어간다.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는 생활의 전부라고 할 만한 휴대폰의 전모를 보여주는 폰 박물관은 ‘공감’그 자체를 봄 새싹처럼 전해주고 있다.
각박한 도심 생활속에 심신이 지친 모든 이들에게 폰 박물관은 자연과 통신, 물질문명과 현대인의 삶의 유형인 유비쿼터스(언제어디서나 접속 가능한)개념을 소상히 알려주고 미래를 보여주는 안내자 역할을 해주고 있다.
폰 박물관이라고 하면 뭔가 정적인 느낌과 전화기 몇 대가 설치돼 있는 작은 공간쯤으로 선입감을 가질 수 있으나 전화기에 얽힌 사연과 내용을 듣고, 보고, 느끼고 나면 손해는 아니라는 생각이 들게 한다.
폰의 역사를 보여주는 진귀한 물품들이 손님을 불러들이고 테마별, 주제별로 폰의 전모가 한눈에 들어온다. 여기에 박물관 관장의 세심한 육성 설명은 방문객의 고개를 끄덕이게 하고 감탄사를 불러일으킨다.
휴일이나 주말이 다가오면 어른들은 어린이들의 상상력 자극과 흥미를 유발시킬 장소를 물색하느라 고민이 많다. 인터넷을 뒤지며 이런저런 수도권에서 가볼만한 곳을 찾아보지만 그곳이 그곳이고 대부분 다녀온 곳이 많다. 그것도 대부분 공원이나 놀이터, 스포츠 공간, 영화관 등이 고작이다.
그런데 이런 공간들은 대부분 세대간의 차이로 인해 아이 따로 어른 따로 소위 ‘따로국밥’이기 십상이다. 어른과 이이를 막론하고 공감이 가능한 가볼만한 명소를 찾는다면 ‘폰 박물관’이 제격이다.
바람소리, 새소리, 물소리만이 정적을 깨우는 한적한 곳. 서울에서 1시간여 거리의 여주군 점동면 당진리에 폰 박물관이 있다. 계곡에 이웃해 펼쳐지는 이곳은 폰 미술관을 포함해 팬션도 아늑하게 지어져 있다.
더군다나 농원이 함께 있어 가족단위로 하루 이틀 쉬어 갈 수 있는 쉼터이기도 하다. 간단한 식사와 쇼핑, 보드게임을 즐기며 책도 읽을 수 있으니 가족 나들이 장소로 안성맞춤인 셈이다.
몇 년 전에 다녀간 사람들에게는 그동안 변모된 모습이 또 다른 감회로 다가오게 한다.
오갑산 준령의 포근한 안식처에서 인류문명의 최첨단 휴대폰 문화를 포함한 폰의 전모를 체험하면서 한국의 최첨단산업분야에서 앞서가는 양상을 느끼고 큰 자부심을 갖게 하는 곳이다.
세계 정보통신시장을 리드하는 한국의 휴대폰 산업, 그 산업의 발전 양태와 흐름이 자연의 물결을 따라 관람객들에게 한눈에 들어온다. 한국이 세계일류라고 자부하는 휴대폰시장에 대한 막연한 정보만 접하고 있는 신세대들에게 그 진면목을 체험하게 함으로써 미래가치에 도전하게 하는 교육의 장이자 자부심을 느끼게 하는 새로운 공간으로 폰 박물관은 조명되고 있다.
아무리 좋은 명소라고 하더라도 그곳에서 흐뭇함을 느끼게 하고, 감동이 있고, 자신의 일처럼 다가오지 않는다면 다녀온 후 씁쓸함이 더해진다. 하지만 지켜보고 생활하고, 체험하고 한번쯤 의미를 두어 생각하게 하는 기회가 됐다면 아마도 큰 행복감을 맛볼 것이다. 특히 현재 생활하고 있는 필수품에 대한 이면의 이야기와 진실을 알고 돌아오는 길은 가볍고 은은한 감동을 주고 있다.
폰 박물관은 그런 뿌듯함과 ‘세대 공감’을 체감하도록 꾸몄고 또 항상 새로운 모습으로 운영하고 있다. 즉 외형보다는 그 속에 숨겨져 배어나오는 살아있는 흥미로운 교육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표현이 맞다.
우리나라에서는 1988년 올림픽을 계기로 휴대폰이 생산됐다. 하지만 그보다 훨씬 전에 무선전화에 대한 실험이 이루어져 왔으며, 최초의 휴대전화기는 매우 무겁고 차량 한대가격보다 비쌌으며 귀했던 탓에 세계적으로 아주 일부만 사용 했다고 이병철 관장은 설명한다.
휴대폰에 얽힌 사연의 단면만 보더라도 수출을 위해서만 생산된 휴대폰, 문근영 폰, 연아 폰 등과 같은 이벤트 폰, 휴대폰으로 안보를 지켜낸 이야기 폰, 출시는 되었지만 세간에 빛을 내보이지 못한 폰 등, 폰에 담겨있는 스토리는 끝이 없고 흥미로우며 재미있다.
그 이유는 실제 우리가 직접 생활하면서 밀접하게 사용하고 있는 애용품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시시각각으로 변화되는 이 물품에 대해서 흐름의 전모를 한눈에 보고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는 사실상 자주 오기 어렵다.
휴대폰은 이제 인터넷과 함께 한 시대를 대변하는 접속의 시대에 혁명적인 문화상품으로 등장하고 있다. 통화는 기본이고 게임, 인터넷검색 활용, 금융거래, 영상 교환, 방송매체 등 생활도구로 급속히 변모되면서 가히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그 속에 현 세대의 생활상이 고스란히 담겨지게 되는 것이다. 이제 휴대폰이 없으면 생활 자체가 어려울 정도가 됐으니 그에 얽힌 사연이야 오죽 많겠는가?. 폰 박물관의 발전이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단순한 박물관의 의미라기보다는 첨단산업의 전초기지로 급속도로 발전하는 현대 통신 산업문명의 이정표를 제시하는 공간으로 폰 박물관이 거듭날 필요가 있다.
이와 같은 폰 박물관의 필요성과 폰에 얽힌 진지하고 상세한 전모를 접하기 위해서는 이 박물관 이병철 관장의 입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아름다운 숲속에서 펼쳐지는 휴대폰이야기를 듣고자 하는 분은 예약이 필수이며, 자세한 문의는 이병철 관장 (010-3555-1572. 경기도 여주군 점동면 당진리 7)이나 홈페이지(www.phonemuseum.co.kr )로 접속해 알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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