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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署, 학폭 예방을 위한 포돌이와 보건이의 만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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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팔당유역신문]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관내 초등학교에서 자발적으로 구성하여 운영 중인 학교폭력예방 동아리를 경찰서에 초청, 학폭예방교육 및 견학을 실시하여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15일 남양주시 와부읍 예봉초등학교 학교폭력예방 동아리 회원 ‘보건이와 친구들’ 20여명이 남양주경찰서를 방문했다. ‘보건이와 친구들’은 학교에서 주관하여 만든 동아리가 아닌 순수 아이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고 있는 동아리이며, 동아리 이름의 ‘보건이’는 동아리 회장 이름(김보건, 5학년 남)으로 회장을 주체로 아이들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하여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이에 남양주서 청소년계는 작은 실천으로 학교폭력예방에 큰 힘을 보태고 있는 ‘보건이와 친구들’ 회원들을 경찰서로 초청하여 학폭예방교육 및 청소년범죄관련 퀴즈대회 등 경찰서 견학의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경찰서 견학에서 학교전담경찰관들은 아이들에게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대처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해주고 퀴즈를 내어 학교폭력예방 로고가 새겨진 학용품을 선물로 나눠줬다.
경찰서 견학에 참여한 김보건 학생은 "우리 동아리에 관심을 가지고 이렇게 경찰서 견학을 마련해준 남양주경찰관 아저씨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 경찰관 아저씨들과 우리 학생들이 힘을 모아 학교폭력 없는 사회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고 권민성 청소년계장 "아이들이 먼저 나서서 학교폭력예방에 노력하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다. 우리 경찰은 앞으로 이 아이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학교폭력예방에 더욱더 힘쓰겠다."라고 화답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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