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팔당유역신문] 경기도 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형석)은 예산편성 과정에 지역주민과 교육수요자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하여 9일 학부모, 교직원, 지역주민 약 50여명을 대상으로『2013년도 주민참여 예산 지역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14년도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재정의 합리성 및 투명성을 제고하고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주민참여 예산제 주민참여 예산제는 예산편성과정에 주민의 참여를 보장하고 예산편성의 투명성을 증대하여 민주적 교육행정 실현을 구현하기 위한 제도로 경기도교육청은 2010년 9월 1일부터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 조례를 제정․시행하고 있다.>에 대한 이해, 지방교육재정의 이해와 현황, 2013년 경기도교육청 주요정책사업 설명, 가평교육지원청 주요 정책 사업, 2013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의견으로는 교육여건 개선 사업, 무상급식 지원 확대, 통학버스 지원 확대, 특수교육 지원 다양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 되었다. 아울러 이번에 참석한 마장초 학교운영위원장은 "우리 지역의 특색있는 사업 발굴 및 유사 사업의 이중 편성으로 인한 예산낭비 방지"를 건의 하였다.

가평교육지원청 김형석교육장은 "금번 주민참여예산간담회를 통하여 건의된 의견은 해당부서의 검토를 거쳐 2014년 예산편성에 적극 반영 및 경기도교육청에 건의하여 지속적인 주민참여 예산제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