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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월디페 문제점 많아 존폐문제 논의해야 |
|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 지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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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팔당유역신문] 경기 양평군 남한강변에서 매년 열리고 있는 월드디제이페스티벌행사가 군의 권리를 못찾고 주체측에 끌려 다니는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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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현일 의원. |
지난 5일 열린 양평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박현일 의원이 행사장에 설치한 대형 돔은 인허가 대상인지 묻고 잔디구장에 설치한 텐트가 250개가 넘는 것으로 아는데 돈을 받고 임대하는 것이면 세금문제를 살펴봐야 할 것이라고 주문.
또 박의원은 행사장에 경찰이 대거 투입돼 경비를 맡았는데 경찰에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행사 주최측에서 경비용역을 늘려 경찰을 이용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일침.
이어 행사장내에 먹을 것을 가지고 입장을 못하고, 행사장내에서도 지역 상인들의 먹을거리 판매부스도 없어 돈 버는 것은 행사주최측만이 아니냐고 성토.
또 그는 올해 행사를 위해 5,500만원을 지원해 주고, 행사가 끝난 후 잔디 등 파손된 부분을 양평군민의 혈세로 보수해야 한다면 양평군에서 월디페 행사의 존폐문제까지 심각하게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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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요찬 의원. |
또 송요찬 의원은 월드디제이페스티벌이 서울 상암동 난지도에서 행사를 진행해 오다가 쫒겨나 양평에 왔다며 행사 자체가 문화가 없는 무질서의 천국이라고 비난.
그는 텐트촌을 인조잔디구장에 설치했는데 관련업체에 문의해 보니 인조잔디구장에 텐트를 치기위해 핀을 박으면 구멍이 생겨 비가 오면 물의 쏠림현상이 생겨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했다. 또 천연잔디구장도 훼손됐는데 모두 변상조치를 받아야 할 것 이라고 주문.
이에 대해 이성희 관광진흥과장은 월디페행사 평가결과 양평군에 70억4천5백만원 가치의 수익이 발생한 것으로 나왔다. 소음문제 등 민원이 발생했으나 행사전에 주변 주민들에게 이해와 협조를 부탁해 큰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답변.
또 월디페는 상암동에서 쫒겨난 것이 아니라 다른 지자체 여러곳에서 서로 유치하려고 했으나 양평군이 적극나서서 유치했다. 훼손된 시설물은 계약상 기반시설 파손은 군에서 부담하기로 되어 있다고 답변.
한편 월드디제이페스티벌은 지난 2010년에 행사를 주관하는 상상공장과 양평군이 10년간 장소와 기반시설(울타리, 화장실 등)를 제공해 주는 조건의 계약을 체결했다. 또 지역연계성을 위해 지역주민 아티스트 참여와 지역특산물 먹거리 푸드존을 설치하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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