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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이종기 기획관리실장 명예퇴임 |
| 38년 외길 걸어온 참 공무원, 무거운 짐 내려놓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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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팔당유역신문] 경기 가평군 이종기 기획관리실장이 10일 38년간 몸담아 오던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명예퇴임 한다. 조직에 기운을 불어넣고 후배공직자들의 길을 넓혀주기 위해 명예퇴임을 결정한 이실장은 공직생활을 합리적인 사고와 행동, 그리고 탁월한 업무 및 조정능력으로 군정의 품격을 높이며 가평발전의 괘를 함께해 온 진정한 가평 인이다.
이 실장은 폭 넓은 인간관계와 지식, 빠른 판단력과 지혜로 공직내부의 역량을 도모하고 수평적인 리더십을 통해 군정의 생산성과 속도를 높이며 지역사회발전을 앞당겨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는 "그동안 선후배 공직자, 주민 여러분들과의 소중한 인연으로 은혜를 입고 공직생활을 마무리 할 수 있어 깊이 감사하고 있다"며 "자연인으로 돌아가면 그동안 입었던 많은 관심과 사랑을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봉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종기 기획관리실장은 1975년 7월 가평군 설악면에서 공직을 시작해 사회, 법무감사, 기획담당, 자치행정담당 등을거친 후 2004년 사무관으로 승진, 주민복지과장, 경제과장, 설악면장, 총무과장을 역임하고 2012년 7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기획관리실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재직 중에는 탁월한 업무수행능력으로 도지사 표창, 장관 표창 등을 수차례에 걸쳐 수상했고 특히 문향(文鄕)의 고장으로 넉넉한 인심을 지닌 설악면장을 두 차례나 지낼 만큼 뛰어난 소통력과 친화력을 지니고 있다. 재임기간동안 청렴과 성실, 수평적인 리더십을 바탕으로 재정균형집행, 행정의 능률성 및 신뢰도 향상, 국·도비예산 확보, 가평 이미지 제고 등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구축하는 등 많은 공적을 남겼다.
명예퇴임날 지방부이사관 임용장과 공로패, 꽃다발을 받는 것으로 명예퇴임식을 대신하게 돼 평소 겸양하고 합리적이며 실용을 중시하는 성품을 엿보게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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