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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조안2리 짚풀공예로 잇단 수상 |
| 제13회 원주역사박물관 전국 짚풀공예 동아리 공모전 입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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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팔당유역신문] 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조안2리 마을 어르신들이 짚풀공예 활동으로 전국 짚풀공예 공모전에 입상해서 화제다. 조안2리는 2007년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선정됐으며 2011년 6월 슬로시티로 인증을 받으며 진정한 장수마을의 모습을 갖춰나가고 있다.
농번기에는 마을 노인의 95%이상이 영농에 참여 하고 있는 반면, 농한기에는 고스톱을 하거나 집밖으로 나오지 않던 어르신들이 농촌건강장수마을 선정 후 짚풀공예, 제과제빵 등 취미활동을 시작하면서 마을회관이 늘 사람들의 가득차고 있으며 그 중 짚풀공예 동아리는 원주역사 박물관에서 주최하는 전국 짚풀공예 동아리 공모전에 매년 출품하여 입상을 하였고 올해에는 둘레방석으로 동상, 둥구미로 장려상, 미투리로 입선하는 등 단순한 취미활동을 넘어서고 있다.
수상의 영광과 재미를 느끼면서 동아리는 자연스럽게 겨울철 여가활용의 수단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어르신들이 만드신 지게, 맷방석, 둥구미, 복조리는 체험교육, 교육농장이나 외식업체 등에서 인테리어용으로 판매되고 있어 취미활동과 더불어 소득창출로 이어지고 있어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작품 전시회는 원주역사박물관에서 7월 5일부터 8월 4일까지 한 달 간 열린다. 그리고 마을 노인들은 특히 10월 열리는 ‘2013 남양주슬로푸드국제대회’에서 짚풀공예 전시회를 갖기 위해 아침부터 저녁까지 마을회관 작업실에서 눈코 뜰 새 없이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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