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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17일부터 경기도 종합감사 받는다 |
| 6.17~6.25까지 위법․부당한 행정 확인 및 개선의지 부족사항은 엄중 문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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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한나 기자] 경기도는 2013년도 시군 종합감사 계획에 따라 6월 17일 부터 6월 25일까지 7일간 이천시와 연천군을 대상으로 정기 종합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감사는 시군 행정 전반에 대하여 위법 부당한 업무처리가 있었는지 살펴보고, 반복해서 지적되는 사례는 그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 심층 분석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군 감사계획을 사전에 주민들에게 알리는 등 공개감사를 통해 시민 불편사항 해결과 제도개선이 필요한 과제를 중점 발굴,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공개감사 제보는 경기넷(www.gg.go.kr) , 이천시 종합감사장 031) 645-3152, FAX 031)634-2121, 이메일 gybs703@gg.go.kr으로 하면 된다.
특히 이번 감사부터는 잘못된 절차와 과정에 대한 개선의지가 있는지도 함께 살펴 볼 계획이다.
최근 일부 시군에서 징계대상자를 부당하게 명예퇴직 시키거나 문책의 수위를 부당하게 감경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시민안전에 위험을 주는 잘못된 정책에 대해 감사지적을 받고도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방치하는 등 위법·부당행위에 대한 개선의지가 약하다고 판단해 이 같은 사항은 엄중 문책할 방침이다.
다만, 업무처리 과실 등을 자진 신고하는 경우와 상사의 부당한 지시 등에 의해 잘못 처리한 사항,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과실에 대하여는 최대한 관용 조치할 계획이다.
경기도 감사관계자는 “ 사소한 잘못이 향후 더 큰 사고와 부패로 이어질 수 있다. 감사는 불합리한 제도개선과 공직자가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되 수감공무원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감사문화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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