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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예방, 학생들이 나서서 해결한다 |
| 여주, 솔리언또래 상담자 연합캠페인 펼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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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이영일 기자]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건강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여주군과 관내 학교 학생들이 직접 나서 화재가 되고 있다.
경기 여주군은 지난달 31일 청소년의 달 마지막 날을 뜻 깊게 보내기 위해관내 25개 초.중.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아침 등교시간에 맞추어 학교폭력 예방 연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각급 학교에서 활동하는 솔리언 또래상담자가 연합회의를 통해, 뜻 깊은 행사를 해보자는 취지에서 시작하였으며, 모든 준비를 학생들이 직접 만들어서 행사를 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솔리언 또래상담 동아리는 학생들이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이 보급하는 상담교육을 받은 학생이 학생들과 상담을 통해 고민을 해결하고, 좋은 학교를 만들어 나가고자 하는 동아리로 여주군은 상담복지센터에서 교육과 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운영은 학교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직접 하고 있다.
이른 아침부터 행사에 참여한 여주고 한 학생은 “학교 교문에서 등교하는 친구들에게 학교폭력예방 및 원만한 교우관계 형성의 중요성을 알리는 것이 처음에는 조금 어색하기도 했지만 직접 준비한 색색의 홍보문구와 구호를 외치면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누가 시켜서가 아닌 스스로 참여해 이런 행사를 하게 되니 성취감은 물론 만족감이 대단히 높다”고 말했다.
여주군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캠페인의 취지만 설명하고 스스로 참여해 볼 것 권했는데 학생들의 예상외 참여에 놀랐고, 오랜만에 청소년들의 미소로 상쾌한 아침을 맞이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정부에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하고 있지만 그 성과는 아직까지는 크게 나타나고 있지 않고 있는 시점에서 지방자치단체와 학교 동아리가 함께 해결책을 찾아보았다는데 그 의미가 새롭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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