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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A시설과 이천 B시설, 시설장들 보조금 횡령 |
| A시설장 140,981,570원, B시설장 84,241,370원 가로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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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이영일 기자] 감사원이 사회복지시설 운영실태 점검에서 양평군 A시설과 이천시 B시설의 시설장들이 허위종사자를 내세워 각각 1억 4천만 원과 8천만 원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양평군 A시설장 C씨는 A시설의 대표이사 며느리로 처음 시설 운영당시부터 2010년 12월 20일까지 시설장으로 근무하면서 근무하지도 않은 자신의 친인척 4명을 종사자로 허위등록하고 총 117회에 걸쳐 140,981,570원을 인건비를 지급한 것처럼 속여 횡령한 것으로 밝혀졌다.
더군다나 C씨는 A시설에 근무하는 동안 9,000여만 원을 횡령하고, 다른기관(양평군노인요양병원)에 근무하면서도 A시설의 보조금 5,000여만 원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또 이천시 B시설의 D시설장도 시설에 근무하다 퇴직한 4명을 시설에 계속 근무하는 것처럼 허위로 작성해 2011년 10월 5일부터 2013년 2월 5일 사이에 총15차례에 걸쳐 인건비 20,420,370원을 횡령하고, 2009년 7월부터 2013년 2월 5일 사이에 총 44회에 걸쳐 촉탁의 인건비 63,821,000원을 가로채, 총59회에 걸쳐 84,241,370원을 횡령한 것으로 밝혀졌다.
감사원은 이들에 대해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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