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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출생기념 축하 통장' 보내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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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이영일 기자] 경기 이천시에서는 아이의 탄생을 축하하고 아이의 엄마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아주기 위해 ‘출생기념 축하통장’을 만들어 주고 있다.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다각적인 대책이 필요한 시점에서 나온 사업으로써 지역 주민의 기대에 부응해 2009년 이후 계속 시행되고 있다.
‘출생기념 축하통장’은 2013.1. 1. 이후 출생된 신생아를 대상으로 시행되며, 출생신고 후 출생기념 축하통장 신청서, 미성년자 예금계좌 개설 동의서를 작성하고 부모 신분증 사본 및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하면 된다.
이 모든 서류는 해당 읍면동사무소에서 출생신고 후 즉시 발급받으면 되나, 도장이 없다면 재차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뒤따른다. 금융실명제법에 의해 통장 개설 시 아이나 부모의 ‘도장’이 꼭 필요하기 때문이다.
신청 후 통장은 신청인에 한해 일괄 등기로 자택 우송 된다.
이천시 관계자는 “통장을 받아본 부모님과 아이의 미소를 떠올려보며 태어난 아이가 누구보다도 행복하고 밝게, 건강한 모습으로 무럭무럭 자라 희망찬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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