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병하 서장은 취임사에서 "새 정부가 출범한 중요한 시기에 북한 핵위협의 긴장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우리 모두 비상한 각오로 임해야 할 때"라면서, "급변하는 치안환경 속에서 국민의 안전 욕구가 증대되고, 다양한 사회집단의 목소리가 커져가고 있어, 범죄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우리 경찰의 부담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서장은 경기경찰의 지향점인 정의롭고 따뜻한 경찰, 10만 9천여 군민들로부터 공감받는 여주 치안을 이루기 위한 각오를 밝혔다.

첫째, 우리 본연의 임무인 안전과 질서 확립에 총력을 다해야 하겠다.
둘째, 여주주민에게 공감받는 경찰이 되어야 한다.
셋째, 소통과 화합으로 따뜻하고 동료애가 넘치는 경찰서를 만들어 나가겠다.
넷째, 깨끗하고 엄정한 직무풍토를 조성하겠다.

이 서장은 1962년 대구출신으로 경찰대학 법학과와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했다. 지난 1985년 경찰대 1기생으로 경찰에 입문, 경북 청도경찰서장, 경찰청 외사과장, 광진경찰서장, 경찰청 특수수사과장, 서울청 수사과장을 지낸 수사 통이다.

이 서장의 가족으로는 처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