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강청에 따르면 탐방객수가 2011년도 16,231명에서 2012년도 17,795명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가평삼회생태복원지구의 경우 2012년도 탐방객이 2011년도 대비 6배 이상 급증했다.

한강청은 전년도 탐방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생태해설가와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생태해설가를 추가 모집하여 탐방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한강생태학습장은 강하하수처리장과 연계되어 있어 생활하수 처리과정을 이해하고, 학습장내 수생식물 채집․관찰, 남한강 조류 관찰, 자연물 공예 체험을 할 수 있다.
 
가평삼회생태복원지구는 층층둥글레, 왕은점표범나비 등 보전가치가 높은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는 곳으로 소원나무 꾸미기, 태양광이용하기, 나무모형공작 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다. 

올해는 전문해설가 프로그램을 신규로 도입하여 월1~2회 정기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며, 지역 소외계층이 참여하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탐방프로그램에 참가하고자 하는 경우는 홈페이지에 참가신청을 하여야 하며, 생태해설가와 함께 하는 탐방 프로그램은 수시로 운영 중이며, 전문해설가 프로그램은 운영 한달 전 홈페이지(http://www.hgeco.or.kr)에 공지 후 선착순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또한, 한강수계 테마원에서 탐방객들에게 생태탐방을 도와줄 생태해설가로 활동하고자 하는 분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생태해설가와 함께하는 생태탐방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건강한 하천 생태계 및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갖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