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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청, 봄철 팔당호 수질관리 강화 대책 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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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팔당호 수질변화 (BOD, ’10～’12평균) > |
[하남=송재호 기자] 한강유역환경청(청장 김진석)은 매년 반복되는 해빙기.갈수기 수질악화에 대비하여 봄철 팔당호 수질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3월부터 5월까지 특별관리에 들어간다.
팔당호 수질은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어, ‘11년도에 이어 지난 해에도 BOD기준 1.1㎎/L로 역대 최고 수질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매년 봄철 지속되는 가뭄으로 인한 하천 유지용수 부족 및 비점오염원 증가 등 수질 영향 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수질악화 및 조류발생에 대비 적극적인 수질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한강청은 팔당호 수질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위해 수질․수량을 연계한 관계기관 협조체계 구축, 수질 오염원에 대한 관리 및 홍보강화를 골자로 3월~5월까지 단계별 수질관리 강화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팔당호 수질이 BOD 1.5㎎/L이상으로 상승하거나 조류발생시, 한강청, 물환경연구소, 지자체, 홍수통제소 등 관계기관 간 사전 협조체계를 구축, 수질측정자료 공유 등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한다는 방침이다.
유입지천에 대해 하수처리시설, 가축사육 밀집지역 등 수질오염원 특별점검 및 수질악화 유역 상시 순찰, 상류 댐 방류량․시기 조정 요청 등 관리가 대폭 강화된다.
더불어, 수질오염도 및 수온증가 등으로 예상되는 조류발생을 대비 팔당 상류지점에 대한 조류예찰 및 조류모니터링을 강화(1단계 : 의암․청평댐 등 15개지점 주1회 ⇒ 2단계 : 서종대교․경안천 등 24개 지점 주2회 이상)하여 조류발생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지난 2월 20일 한강청, 국토부 등 14개 기관과 수질․수량전문가 등이 참석한 ‘한강수질관리협의회’ 협의결과, 조류경보 발령이전이라도 남조류 세포수 3,000cells/㎖이상 발생 될 경우 각 기관이 수질관리를 위해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김진석 한강청장은 "올 한해 한강청은 ‘한강을 깨끗하게, 국민을 행복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주민들이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치겠다"면서 "앞으로 전개될 하천정화활동, 지역간담회 개최, 지역환경교육 등 수질오염물질 유입방지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에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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