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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다문화가정 친정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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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이영일 기자] 경기 여주군에서는 3일부터 일주일 또는 열흘간의 일정으로 다문화가족 6가정에 대해 친정나들이 지원사업을 펼친다.
이번 친정나들이는 국제결혼을 통해 모범적인 가정생활을 하고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기간 모국을 방문하지 못해 친정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살아가는 저소득층 결혼이민자들을 위해 마련했다.
올해 친정나들이 사업은 김춘석 여주군수의 농협선도인상금 1천만 원과 예산 1천만 원으로 진행되며, 이번 고향방문 기회는 아나반에밀리씨 등 4명의 필리핀 여성과, 베트남 1가정, 중국 1가정으로 총 6가정이 선정됐다.
이 6가정에는 친정방문 왕복항공료가 지원되고 친정 방문 시 가져갈 선물은 이봉열 농협군지부장과 이재덕 축협조합장이 각각 도움을 주었다.
군에서는 앞으로도 모범다문화가정에 대하여 친정방문 기회를 제공하여 가족간의 이해 친밀도 향상에 기여하는 등 여주군에 대한 애향심을 고취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여주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이들에 대한 프로그램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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