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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녹색 에너지사업에 36억 투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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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김수영 기자] 경기 가평군은 유가불안과 온실가스배출에 따른 기후변화에 유연성을 확보하고 초 저탄소 녹색지역으로서의 브랜드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기위해 36억원을 들여 340가구에 태양광, 지열발전을 보급한다.
신․재생에너지보급사업의 핵심은 개인주택을 대상으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을 이용해 자연으로부터 에너지를 얻는 것으로 주택의 옥상이나 지붕에 집열판을 설치해 전기 또는 열을 얻어 온수와 난방에 사용한다.
이 사업은 주택에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을 설치시 에너지원과 설비용량별로 정액 보조금을 지원한다. 예컨대 한 가정이 3kW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할 경우 총1천만 원이 든다면 정액 400만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금액은 발전설비 시공업체간 경쟁을 붙여 설비가격 인하를 유도한다.
특히 군은 여기에 태양광과 태양열은 최대 3백만원, 지열은 500만원까지 지원해 자부담을 줄이며 보급 확대를 꾀하게 된다.
군은 경기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재생에너지보급사업을 상반기 중에 조기 착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신․재생에너지보급사업은 자연은 더 아름답고 소득을 높여가는 건강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에코피아-가평비전의 4대 전략사업으로 추진돼 주민 간접소득과 에너지 자급률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해까지 가평군은 136억원을 들여 963가구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해 시간당 2,311kwh의 전력을 자연으로부터 얻고 있다. 이는 가평군 전체가구의 월 전기사용량의 5백58만2,520kwh의 4.3%해당한다.
가평군은 신․재생에너지보급이 주민생활속에 녹아들며 호응이 높아짐에 따라 올해부터 2020년까지 약 760억을 투입하여 1만1천 가구에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해 가평의 미래성장을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로운 시장의 선점과 에너지자족․자연순환형도시 구축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보급을 밀도 있게 추진하고 있다″며 ″초 저탄소지역으로서 무한성장을 위해 신․재생에너지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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