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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 '발 맛사지' 봉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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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김수영 기자] 경기 남양주시 평내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이진택) 수강생들이 지난 10일 화도읍소재 한우리병원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발 맛사지 봉사를 가졌다.
주민자치센터에 처음으로 개설된 '발 건강과 치유요법'강좌를 맡고 있는 박영숙 강사와 수강생들 10여 명이 아름다운 봉사에 나선 것이다. 이날 봉사에는 자치센터차원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지원하기 위해 류기호부위원장이 함께 참여했다.
봉사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아직 배운지 얼마 되지 않아 서툴긴 하지만 3시간여에 걸쳐 어르신들의 발을 정성껏 관리했다. 한 수강생은 “건강관리를 위해 수강 신청했는데 이렇게 남을 위해 봉사하게 될 줄 몰랐다”며 뿌듯해 했다.
이진택 주민자치위원장은 "평내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현재 110여개의 강좌를 운영하고 있는데 배우는데만 그치지 않고 강좌별 동호회를 활성화 하여 배운 것을 재능기부하고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더욱 활발한 봉사활동 하겠다"고 말했다.
평내동 주민자치센터는 이외에도 천연비누, 민요, 방송댄스반이 지역주민을 위한 축제,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배운 것을 활용해 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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