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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양평 부군수 34년 공직 마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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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차수창 기자] 양평군 김영식 부군수(사진)가 4일 양평군청 대회의실에서 명예퇴임식을 갖고 34년의 공직 생활을 마감했다.
김 부군수는 1979년 성남시 수정구에서 공직을 시작해 탁월한 행정능력을 인정받아 1985년 경기도청으로 발탁된 후 2005년 경기도 문화관광과장 2011년 경기도 감사담당관 등을 두루 거치며 업무 능력을 발휘 했다.
특히 지난해 1월 6일 제21대 양평부군수로 취임해 전국최초 안보테마공원 조성에 기여를 하는 한편, 조기집행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신병수료식을 활용한 군정홍보,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레포츠 발전에 기여를 했다.
또한, 평소 친화력을 바탕으로 폭넓은 대인관계를 맺어온 김영식 부군수는 부드러움과 상하좌우 치우침 없는 강직한 성품으로 안보테마공원 조성, 조기집행 추진 등 굵직한 사업을 진두지휘하며 지도력을 인정 받아온 터라 퇴임 소식에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하는 분위기다.
김영식 부군수는 퇴임사에서 “34년의 공직생활은 기차여행과 같다며 공직이라는 기차에 승차해 중도하차 하지 않고 목적지까지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었던 것은 양평가족여러분의 큰 덕분이다”며 “여러분들과 맺은 인연을 오래토록 간직하겠다”고 석별의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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