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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현등사 동종(加平 懸燈寺 銅鍾) 보물 제1793호 지정
2012년 12월 29일 (토) 15:52:20 김수영 기자 kimsoo571226@naver.com
   
가평 현등사 동종.
[가평=김수영 기자] 경기 가평군 소재 현등사(懸燈寺)동종(銅鐘)에 대해 문화재청이 보물 제1793호로 지정했다. 가평군 첫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이다.

보물 1793호에 이름을 올린 현등사 동종은 73.5cmdml 아담한 크기로 종신(鐘身)을 여러 가지 구획선으로 나누고 그 안에 연잎무늬, 당초(唐草)무늬, 파도무늬 등을 화려하게 새겨 넣어 장식을 강조한 범종이다.

이 종은 조선후기에 가장처음으로 만들어진 종으로 전기의 종과 비교되는 좋은 자료로 학문적 가치는 물론 장식기법과 예술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종은 설봉 천보스님이 제작한 거창 고견사종(1632년 보물 제1700호), 파주 보광사종(1634년)보다 이른 시기인 1619년에 만들어진 작품이다.

조상들이 삶의 지혜가 담겨 있고 우리가 살아온 역사를 보여주는 귀중한 유산을 소장한 현등사는 경기 금강산이라 불리는 운악산에 자리한 1600년 된 고찰이다.

현등사는 1210년(고려 희종)에 보조국사 지눌이 전국을 순회하다가 마일리(하면)에서 하룻밤을 머물 때 산속에서 광채가 빛나 올라가 보니 폐허의 절터에 석등이 빛이 환해 절을 중건하고 현등사라 지었다. 이후 1411년(조선 태종)때 함허 대사가 중건하여 꾸준히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현등사에는 많은 문화유산이 남아있다. 보조국사 지눌이 현등사를 재건할 때 운악산의 센 기운을 눌러 땅을 진정시켰다고 전해지는 3층 지진탑. 현등사를 중수한 기록이 새겨진 사리구가 발견된 삼층석탑과 조선 후기 소조와 나무로 만든 불상과는 달리 청동으로 제작된 청동지장보살상등 조선 후기 불교문화를 고이 간직한 문화유산의 보고(寶庫)이다.

국가문화재로 지정 받기 위해서는 여러 단계 검증을 거친다. 광역지방자치단체 지정조사와 문화재위원회 심의, 그리고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의 조사와 심의를 통해 유형문화재 중 중요한 것을 보물로 지정한다.

군 관계자는 ″현등사 동종의 국가 문화재지정은 가평문화와 역사, 사료적 가치를 높게 평가한 매우 자랑스러운 일″이라며 ″선조들의 정성과 지혜를 담긴 문화재를 지키고 보존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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