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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환 ‘흙 그림전’ |
| 인천 미추홀 도서관 갤러리, 11. 1~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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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그림작가 백종환의 ‘흙 그림전’이 오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인천광역시 미추홀 도서관 1층 갤러리에서 열린다.
아리랑환타지아-숨(122×44 혼합재료 on Canvas), 춤추는 달 항아리(123×70 혼합재료 on Canvas), 산따라 물따라(121×70 혼합재료 on Canvas)를 비롯, 백작가의 작업실이 있는 여주 점동면 오갑산 자락을 배경으로 표출된 어우실이야기(83×45 혼합재료 on Canvas), 한밭뜰에 해뜨다(62×122 혼합재료 on Canvas) 등 작품 30여점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강남대학교 이상중 명예교수는 “손끝에 나오는 흙의 혼은 자연 숲속에서 옛 추억 이야기를 들려주고 바다의 하얀 물결처럼 티 없는 사랑 노래 울려 퍼진다.”고 백 작가에 대해 평을 내린다.
백종환 작가는 흙의 물성에서 입체의 공간 미학을 모색하고, 흙의 원초적 색채에 자연의 오방색을 입혀 회화적 아름다움을 찾는다. 또, 모노 색감에서 자연의 본질을 탐색하고 내면의 에너지이며 우리의 색인 오방색을 통해 한국의 아리랑을 노래한다.
“어느덧 반백의 모습을 띤 나는 지금도 소년이고 싶고, 단순해지고 싶으며, 생각을 지우고 싶다”는 백 작가는 “이번 청소년의 전당 미추홀 도서관에서의 전시가 희망의 청소년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문화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협회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미추홀도서관이 후원하는 ‘백종환 제9회 흙그림전’은 11월 1일 오후4시 오프닝 행사 및 국악공연을 갖는다.
풍요의 계절 가을에 따스함이 배어나오는 백종환의 흙그림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776번길 53 미추홀 도서관 갤러리(031-440-6643, 010-5304-908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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