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이영일 기자] 경기 여주군보건소(소장 이현숙)는 인플루엔자(독감) 유행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지역 주민들의 개인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인플루엔자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기침이나 콧물 등 분비물을 통해 쉽게 감염이 일어나므로 손을 자주 씻고,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고 기침 에티켓(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고 기침) 등을 잘 지켜야 한다.

또한 지역 내 고위험군으로 노약자와 만성질환자가 인플루엔자에 감염될 경우, 합병증으로 악화되지 않도록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다음은 여주보건소가 지역주민에게 인플루엔자(독감)에 관해 설명한 안내문이다.

○ 인플루엔자 와 감기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감기는 다양한 감기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을 말하며, 인플루엔자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호흡기(코, 인후, 기관지, 폐 등)를 통해 감염되어 생기는 병으로 감기와는 달리 심한 증상을 나타내거나 생명이 위험한 합병증(폐렴 등)을 유발할 수 있다.

○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나타나는 증상은 어떤게 있나?
열감(발열), 두통, 전신쇠약감, 마른기침, 인두통, 코막힘 및 근육통 등이 인플루엔자의 흔한 증상입니다. 어린이의 경우에는 오심, 구토 및 설사 등의 위장관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을 것.
․ 자주 손을 씻고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킬 것,
․ 기침이나 재치기를 할 때는 손수건이나 휴지, 옷깃 등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에티켓을 지킬 것.
․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 등)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할 것. 
․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할 것.
․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