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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군선관위, 유권자 알권리 4일간 막아 |
| 양평.가평.여주 정병국Vs이병은 토론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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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이영일 기자] 경기 여주군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5일 오전 10시 남양주시보건소 2층 다산홀에서 가진 양평.가평.여주군 선거구 국회의원 후보자 토론회를 4일간 묵혔다 내보내 유권자들로부터 비난을 받고 있다.
여주군선관위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오는 4월 11일 총선을 앞두고 지역의 일꾼으로 자처하고 나선 새누리당 정병국후보와 통합진보당 이병은후보의 정견과 공약사항을 유권자들이 바로 알고 평가하는 기회로 삼고자 공직선거법 82조2항에 의거해 마련됐다.
하지만 여주선관위는 토론회를 지난 5일 진행하면서 경동케이블방송(C&M)이 8일 오후 7시에 방영할 예정이라며 이에 앞서 인터넷 등에 뉴스를 내보지 못하게 막는 기막힌 작태를 보여, 유권자들의 눈과 귀를 4일간이나 막아 후보자들을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당했다.
이에 유권자들은 “선관위가 공직법에 따라 막대한 예산을 들여 후보자들간의 TV토론이라는 프로그램을 만들고도 시간을 지체하면서 선거에 임박해서 방영하는 것은 이해를 못하겠다”고 비난하고 있다.
요즘은 인터넷시대 이다. 인터넷뉴스는 별도로 뉴스보도에 대해 금전을 요구하지 않고 있다. 선관위가 앞으로는 인터넷뉴스를 이용해 막대한 예산도 절감하고, 빠르게 소식을 전하길 바란다.
이날 새누리당 정병국 후보는 “이번에 4선이 되면 지도자 반열에 올라 화합의 정치, 상생의 정치를 실현 하겠다”고 말했다.
통합진보당 이병은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청년실업의 어려움을 심판해야 한다. 양평.가평도 청년실업 문제를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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