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유역신문 이영일 기자] 경기 가평군 가평천 일대에서 6일 '제3회 자라섬씽씽겨울 축제'가 화려한 개막식과 함께 24일간 대장정의 막이 올랐다.
이날 개막식에는 배수용 가평군수 권한대행, 장기원 가평군의회의장, 정병국 국회의원, 박창석 도의원, 김성기 도의원, 리종영 가평교육지원청장등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제 성공을 기원하며 축하했다.
이날 개막식이 끝나고 가진 퍼포먼트에는 최대 50명이 람께 탈 수 있는 송어 모양의 초대형 썰매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자라섬 씽씽 겨울축제장’은 축구장면적 13.4배 해당하는 95,295㎡규모의 얼음광장에서 펼쳐지는 송어얼음낚시와 각 전통썰매타기, 눈썰매등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어 추억과 향수, 그리고 매력을 선사한다. 축구장의 13배가 넘는 얼음광장은 한꺼번에 3만명 이상을 수용한다.
6천명을 수용하는 12,992㎡ 얼음썰매장은 전통썰매와 빙상자전거 썰매 등을 타며 썰매볼링, 썰매레이싱등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얼음광장 주변에는 눈 조각상, 얼음 꽃나무, 고드름 폭포, 이글루 카페등이 들어서고 어린이를 위한 아이스 하이웨이와 스노우 환타지아는 색다른 체험을 통해 상상력을 높여주게 된다.
또한 축제장에는 씽씽 라디오 스튜디오가 개설돼 관람객들의 다양한 사연과 음악이 소개되고 얼음요정들의 캐릭터 쇼와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가평군 축제담당자는 ″초저탄소 녹색도시이자 우리나라의 알프스 가평에서 펼쳐지는 자라섬씽씽겨울축제는 가족,친구,연인등 모든 국민에게 추억과 향수, 매력 선사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안겨드릴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79만명이 참여한 지난 2010년 제2회 축제 때와는 달리 경춘 전철과 서울~춘천간 고속도로가 개통돼 서울에서 50분이면 도착할 수 있는 교통의 편리성으로 금년축제기간동안 100만명 이상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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