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세환 광주시장이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위해 지역화폐를 이용한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광주시청 제공)

[광주=팔당유역신문] 광주시가 19일 경안전통시장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물가안정 동참 캠페인과 골목상권·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위한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오늘 행사에는 시 공직자와 기업인·소상공인 단체, NH농협은행 임직원 등 약 30명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광주사랑카드로 제사용품과 추석 명절 선물을 구매해 지역 상권의 활력을 높였다. 또한 소비 촉진을 통해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했다.

참석자들은 상인들을 격려하고 상인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가격표시제 준수 계도로 합리적이고 건전한 소비를 통한 지역 물가안정에 동참해 줄 것을 유도했다.

특히, 시는 ‘물가안정 대책반’을 가동해 추석 성수품, 생필품 등에 대한 가격 동향과 수급 상황을 점검해 먹거리 물가 부담 완화와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한다는 계획이다.

경안시장 이홍재 상인회장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7일간 구매 금액에 따라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며 “경안시장을 찾아 많은 이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예년보다 이른 추석과 물가 상승으로 인해 시민의 가계 부담이 크다”며 “시민들이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을 찾아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고, 상인들에게 도움도 주는 모두가 풍요로운 추석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