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주시가 점동면 흔암리 마을이 여주쌀의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기 위해 여주 대표 벼 품종인 ‘진상미’ 수확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여주시청 제공)

[여주=팔당유역신문] 여주시가 점동면 흔암리 마을에서 여주쌀의 역사와 전통을 되새기기 위해 여주 대표 벼 품종인 ‘진상미’를 수확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벼 재배 역사가 사라진 점동면 흔암리 마을을 알리고자 지난 5월 24일 도시소비자(서초구민) 20여명을 초청해 ‘손 모내기’ 행사를 진행한 장소다. 130여 일만인 지난 18일 수확을 기쁨을 나누고자 도시소비자(성남시민) 25명을 초청해 진행됐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또한번 도시소비자분들을 초청해 여주쌀의 역사와 우수성을 홍보할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한 해 농사의 결실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환영 인사를 건넸다.

흔암리마을 이장의 벼 수확하는 과정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참여자들 모두 벼 이삭 낫질, 전통 지게지기, 전통 탈곡기 체험 등 직접 구슬땀을 흘리며 수확의 기쁨과 쌀 농가들의 노고를 잠시나마 경험했다.

여주농업기술센터 김영신 작물연구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여주쌀의 명성과 전통을 홍보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