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가 19일 시청 다목적광장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공개 녹화를 진행하고 있다.(사진=광주시청 제공)

[광주=팔당유역신문] 광주시가 19일 시청 다목적광장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공개 녹화를 마쳤다.

이날 공개 녹화는 ‘제52회 광주시민의 날’을 맞아 열렸으며, 2천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해 뜨거운 성원을 보냈다.

KBS 전국노래자랑은 국내 최장수 방송으로 43년 역사를 자랑하는 KBS 대표 인기 프로그램이다. 광주시는 지난 2014년 이후 9년 만에 전국노래자랑 녹화를 진행하며, ‘2024년 세계관악컨퍼런스’를 앞둔 문화예술도시로써 광주시의 위상을 전국에 널리 알릴 좋은 기회가 됐다.

오늘 본선 무대에는 지난 17일 진행된 예심을 거쳐 최종 합격한 16팀이 출연해 끼와 재능을 유감없이 방출, 실력을 겨뤘다.

개그우먼 김신영이 사회를 맡아 진행했고, 초대 가수로 배일호, 이애란, 문회옥, 박혜신, 남승민이 출연해 무대를 빛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전국노래자랑 본선 무대 녹화를 통해 코로나19와 지난해 수해를 극복하면서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시간이 되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KBS 전국노래자랑 경기광주시편’은 KBS 1TV에서 오는 11월 26일 방영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