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소방서가 소방차량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통사고 관련 토론하기 위해 블랙박스를 시청하고 있다.(사진=광주소방서 제공)

[광주=팔당유역신문] 광주소방서가 소방차량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광.블.리(광주소방서 블랙박스 리뷰)’ 특수시책을 진행한다.

이번 특수시책은 평소 실시하는 안전교육과는 달리 광주소방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에 대한 블랙박스를 시청한다. 소방차 출동시 대처 방법과 돌발상황에 대한 안전운전을 토론하기 위해 추진한다.

‘광.블.리’ 특수시책 시행 후, 올해 상반기 광주소방서 교통사고가 현재 0건을 기록하고 있다. 하반기까지 교통사고 제로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소방서 운전원에 의하면 “광.블.리 특수시책을 통해 최근 동료가 발생한 교통사고건에 대한 리뷰를 공유했다”며 “공감대와 경각심이 높아져 안전운전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봉훈 광주소방서장은 “재난현장에 출동하는 소방대원들은 긴박한 상황에 노출되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높다”며 “이번 특수시책을 통해 교통사고 방지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광주소방서는 신규직원 등을 대상으로 소방차 운용자의 교통사고 발생 감소와 신속한 출동 능력 향상을 위해 기본차량(OJT) 운전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