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팔당유역신문] 경기 이천시립어린이도서관은 2009년 6월 개관 이래 초등학생 대상 독서논술집중프로그램인 '책날개 교실'을 31기 동안 운영하여 1,90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27일 도서관에 따르면 '책날개 교실'은 그동안 학교나 학원에서 맡아오던 초등독서논술을 도서관 특성과 접목시켜 시사와 역사 등 다양한 주제를 교육 내용에 담아내어 ‘도서관 초등독서논술’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발전시켜왔다.

제32기 '책날개 교실'은 이천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대상으로 1학년(10명), 2~3 매학년(10명), 4~6학년(10명) 총 3개 반으로 구성되며 3월 21일부터 6월 27일까지 14주간 화, 수, 목요일 대면수업 운영될 예정이다.

초등 1학년을 대상으로 화요일 16:00부터 17:00까지 진행되는 '다독(讀)다독(讀) 책방'은 표준발음연습, 동시낭독 등을 통해 아이들이 발화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하며, 낱말 연상, 끝말잇기, 짧은 문장 만들기 등을 통해 어휘력을 늘리고, 생각 나눔을 통해 자신들의 생각을 표현하는데 자신감을 갖도록 한다.

초등 2~3학년을 대상으로 목요일 16:00부터 17:30까지 진행되는 '나, 너, 우리 함께!'는 책의 내용을 토대로 스스로 질문을 하고 답을 찾아내는 과정을 통해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살아있는 역사 재미있는 논술 삼국시대'는 목요일 16:00부터 17:30까지 운영되며, 한민족의 형성부터 삼국시대에 이르는 지리와 역사내용을 활동중심으로 쉽고 재미있게 공부한다.

한편 32기 '책날개 교실'은 오는 3월 7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이천시통합도서관 홈페이지(www.icheonlib.go.kr)에서 신청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된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어린이도서관(031-644-4384)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