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재웅 남양주시 복지국장(왼쪽)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관계자(오른쪽)가 지난 2일 어린이 공연 콘텐츠 교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청 제공)

[남양주=팔당유역신문] 경기도 남양주시(시장 주광덕)가 지난 2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선옥)과 어린이 공연 콘텐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남양주시 내 영유아에게 보다 폭넓은 주제와 수준 높은 문화 공연 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양 기관은 앞으로 영유아 문화의 발전과 창의력 및 문화 감수성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난 해 아시아 문화 기반 콘텐츠의 진흥·보급과 국내외 교류 프로그램 개발 등을 목적으로 설립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문화 시설인 어린이문화원을 운영하며 다양한 문화 예술 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영유아 특화 놀이 체험 시설 등 인프라와 지역 사회의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그에 맞는 전문 공연을 제공하며 영유아 문화 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영유아 문화의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최재웅 남양주시복지국장은 “어려서부터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마련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시 아이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문화가 더욱 풍성해지길 바라며, 재단과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문화 공연이 활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시는 영유아 놀이터, 장난감 도서관 등 시설 운영과 함께 매년 환경, 안전, 놀이 등의 테마로 영유아 성장에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어린이비전센터 및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보육정책과 보육사업팀(☎031-590-897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