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팔당유역신문] 경기도 여주시보건소(소장 최영성)가 ‘혈관튼튼, 인생탄탄’ 심뇌혈관질환 걱정없는 여주를 만들기 위해 ‘혈압·혈당측정기 무료 대여사업’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혈압·혈당 측정기 무료대여사업은 ▲지역주민의 혈당수치 인지율을 높이고 ▲만성질환자의 자가관리 능력 향상 ▲지역주민의 건강수명 연장을 목적으로 운영 중이다.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자와 혈압·당뇨 전단계 및 진단자를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대여기간은 혈압측정기 기본 1개월씩/최대 2개월, 당뇨측정기 기본 1개월씩 3회/최대 3개월까지 가능하다.

현재 고혈압 유병률 28.3%, 당뇨병 유병률 13.6%로 만성질환 유병률은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며, 특히 여주시는 고령화로 의료비 및 사회 경제적 부담이 급증할 것으로 예측되고, 전국 대비 만성질환 유병률이 높아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참여방법은 보건소 1층 건강증진상담실에 방문하여 신청서 작성 후 방문 수령하면 되고 ▲혈압·혈당기 올바른 사용법 안내 ▲대여 후 관리 내역 및 문제점 보완 ▲추가 대여 관리 ▲만족도 설문조사 후 반납하는 것이다.

2022년 혈당측정기 무료대여사업 만족도 조사 결과 평균 점수 5점 만점 중 4.57점으로 만족도가 높았으며, 대상자들의 개선사항을 반영하여 2023년에도 혈당 측정기 대여사업은 지속 운영하고, 혈압측정기 대여사업을 추가 운영 예정이다.

상기 사업은 사전예약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대여를 원하는 대상자는 보건소 건강증진과(☎031-887-3668)로 신청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당뇨병 고위험군 대상자의 건강생활습관 실천율 및 지속치료율 향상을 위해 그리고 만성질환자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감소시키고, 여주시민의 든든한 건강지킴이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