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팔당유역신문] 경기도 양평군 양평농협(조합장 한현수)이 5일 오전 11시 양평농협 벼 자동화 공동육묘장에서 '양평농협 스마트농업지원센터 착공식' 및 농협중앙회와 한화솔루션의 '저탄소 스마트농업기술 보급 및 확산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선교 국회의원, 전진선 양평군수, 경기도·양평군의회 의원,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이구영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및 양평농협 대의원과 이사,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올 해 10월 말 개소 예정인 양평농협 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청년농업인, 귀농귀촌농업인, 다문화가정자녀, 작목반 등의 농업인이 스마트농업을 통해 미래의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 및 창업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현수 조합장은 축사를 통해 “지금 우리는 급변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6차산업의 성장과 더불어 농업환경도 급변에 가고 있다. 변화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미래를 주도하는 역량을 지닌 농업인의 육성이 요구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 양평농협 스마트팜 농업지원센터는 양평군 지자체 협력을 비롯하여 농협중앙회와 한화솔루션을 처음 바탕으로 디지털 농업이 미래를 주도할 혁신적인 농업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향후 양평농협 스마트농업지원센터가 디지털 농업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사회에 후원하여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는 공신력 있는 디지털 농협의 요람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 날 같이 진행된 농협중앙회와 한화솔루션의 업무협약은 농협중앙회 이재식 부회장과 한화솔루션 이구영 대표이사 간에 체결됐다.

협약은 스마트지원센터에 대한 태양광에너지 시설 설치지원을 비롯하여, 저탄소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한 공동 홍보 등을 담고있다.

또한 영농형 태양광을 활용한 농가 수익창출 모델을 발굴하고 공동의 사업개발 및 협력사업을 위해 양기관이 지속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이재식 부회장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기반을 마련해 나가는데 협력해 주신 한화솔루션 임직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농협은 저탄소 스마트농업기술과 청년·창업농 지원 등 농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구영 대표는 "농협중앙회와의 협력을 통해 큐셀의 태양광 기술이 농업기술 혁신에 활용 될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새로운 농업 모델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을 높이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